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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매염방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극몽환 연창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2001년 12월 9일 극몽환 연창회의 전야제와도 같은 무이뮤직쇼를 개최했다.
언제보다도 밝아보였던 그녀와 평소보단 가볍지만 여전히 화려하고 유난히도 섹시했던 무대의상.
장학우, 소영강, 허지안, 유덕화, 진혜림, 황요명, 초맹 등 친구들과 후배들이 게스트로 참여했고,
그날 밤, 수많은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찬 무대에서 그녀는 편안해 보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대단히 파워풀하고 짜임새있는 그녀만의 무대를 선보였다.
단 하룻밤의 공연으로 성황리에 치뤄졌던 그 공연의 열기를 실황록(錄)을 통해 다시금 느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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